어느 날 갑자기 팔을 움직일 때 어깨에 통증이 나타난다면 오십견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50대 이상에게 흔히 나타나는 병, 오십견의 원인은 무엇이며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요? 오늘은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오십견이란?
오십견이라고 불리는 병, '유착성 관절낭염'은 관절 주위에 염증이 생겨 관절의 움직임이 어려워지는 질환입니다. 심할 경우에는 남이 들어 올리려고 해도 염증으로 인해 정상 범위만큼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오십견이라는 이름은 주로 50대 이상에서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최근에는 40대에서도 이르게 발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의 70%는 여성이며 당뇨병 환자의 경우 최대 30% 수준까지 유병률이 증가합니다.
오십견의 치료
오십견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초기에 발견하는 것입니다. 초기 단계라면 꾸준한 스트레칭과 재활운동이 근육이완제보다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도수 치료도 효과가 있으나 극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주기적인 어깨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을 풀어주고, 어깨 관절이 경직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시간 누워서 스마트폰을 보거나 굽은 자세로 컴퓨터를 하는 것은 오십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잠을 잘 때는 한쪽 어깨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바른 자세로 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오십견은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통증이 있는 기간에는 과음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오십견으로 오인하기 쉬운 '회전근개파열'
오십견은 근육 노화로 인한 염증인 반면, 회전근개파열은 격렬한 운동 뒤에 힘줄과 근육에 외상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염증이 생겨 발병합니다. 오십견은 50대 이상의 나이에 주로 발병하는 것과 달리, 회전근개파열은 운동량이 많은 20~30대에 주로 발병하는 어깨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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